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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강보합…고용보고서 대기 속 움직임 제한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5-06 07:05 최종수정 : 2021-05-06 07:31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세를 보이며 소폭이나마 이틀째 상승했다. 초반 미국채 수익률을 따라 오르기도 했으나, 점차 레벨을 낮추는 모습이었다. 인플레이션 급등 우려를 일축한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 발언이 이어졌다. 주 후반 미 지난달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점도 달러인덱스 움직임을 제한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높아진 91.31에 거래됐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팬데믹 사태 대응을 위한 이례적 부양책이 통제 불능 인플레를 초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올해 인플레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11% 낮아진 1.2001달러를 나타냈다. 다음날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파운드/달러는 0.13% 오른 1.3905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신호가 나올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달러/엔은 0.1% 하락한 109.2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상승한 6.488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47%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예상을 웃돈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로 경기회복 자신감이 강해졌으나, 정보기술주와 백신생산업체 약세로 주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미 무역대표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힌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31포인트(0.29%) 높아진 3만4,230.34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3포인트(0.07%) 오른 4,167.59를 기록, 하루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1.08포인트(0.37%) 낮아진 1만3,582.42를 나타내 나흘째 내렸다.

지난달 미 서비스업 확장세가 11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64.7로, 전월 60.4에서 4.3포인트 올랐다. 시장에서는 잠정치 63.1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1% 하락, 배럴당 65달러대에 머물렀다. 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사흘 만에 반락했다. 미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해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6센트(0.1%) 낮아진 배럴당 65.6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8센트(0.1%) 높아진 배럴당 68.9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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