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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5% 상승…OPEC+ 수요낙관론에 지지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4-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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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상승, 배럴당 64달러대에 육박했다. 이틀 연속 상승,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강력한 수요 반등 기대로 기존 증산 계획을 고수하겠다고 한 발표가 여전히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이날 발표된 미 주간 원유재고가 급증하지 않은 점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2센트(1.5%) 높아진 배럴당 63.8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85센트(1.3%) 오른 배럴당 67.27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OPEC+는 기존 점진적 증산 계획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올해 강력한 수요 반등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OPEC+는 성명에서 “글로벌 경제가 지속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회복에 더 속도를 낼 듯하다”고 강조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9만 배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1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는 9만2000배럴 증가했다. 예상치는 20만 배럴 증가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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