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4월 FOMC, 현행기조 유지 강조...테이퍼링 논의착수 7월 FOMC 의사록서 공개 가능성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27 09: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7일 "연준은 3월 가계보조금 지급과 최근 백신보급 가속화를 반영해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겠지만 코로나19 이전 성장경로에 복귀하지 못한 점을 들어 현행 기조 유지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연준이 4월 FOMC까지는 테이퍼링에 대해 여전히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반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금 더 긴 시계에서는 4월 12일 제임스 불라드(James Bullard)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미국민 75% 백신접종시 테이퍼링 논의 가능”을 언급한 배경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 취지는 이 정도의 백신접종률이라면, 방역 가이드라인 완화와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회복세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접종률이 2차 함수의 형태를 띤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75%에 준하는 접종률이 가시화될 시점은 6월 중순경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 무렵부터 이전소득으로 쌓아둔 저축이 소비로 더욱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가정 하에서 보면, 테이퍼링 논의 착수가 이르면 7월 FOMC 의사록에서 공개될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프라이머리 딜러 서베이는 이미 2021년 1분기 테이퍼링을 선반영하고 있다. 연준은 테이퍼링 시행에 있어 2013~14년의 선례를 따라갈 것이라 언급한 바 있었다"면서 "당시 테이퍼링 일정 공개시점이 2013년 12월 FOMC였고, 테이퍼 탠트럼(5.22일)이 사실상의 예고라 본다면, 금융시장은 2021년 1분기로부터 6개월 전에 논의가 이뤄지는 것에 격렬하게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실업률의 꾸준한 하락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