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0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에 따르면 미달러화(83.6%), 유로화(6.2%), 엔화(2.9%), 원화(2.5%), 위안화(2.0%) 순으로 5개 통화의 결제비중이 전체 수출의 97.1%를 차지했다.
위안화, 미달러화 및 유로화 결제비중은 전년대비 각각 0.2%p, 0.1%p, 0.1%p 상승했다.
반면 엔화 및 원화는 각각 0.2%p, 0.1%p 하락했다.
2020년 결제통화별 수입 비중은 미달러화(78.1%), 원화(7.0%), 유로화(6.5%), 엔화(5.9%), 위안화(1.5%) 순으로 5개 통화의 결제비중이 전체 수입의 99.0%를 차지했다.
미달러화 결제비중은 전년대비 2.5%p 내렸다.
반면 원화, 유로화, 위안화 및 엔화는 각각 1.1%p, 0.6%p, 0.4%p, 0.3%p 올랐다.
지역별 수출의 경제통화별 비중을 살펴보면, 2020년 대미국․중국․동남아․중남미․중동 수출은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EU 수출에서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5.1%p 상승하고, 유로화 및 원화는 각각 3.0%p, 2.6%p 하락했다.
대일본 수출에서 엔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0.9%p 오르고, 미달러화는1.0%p 내렸다.
대중국 수출에서 위안화 및 원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각각 0.8%p, 0.6%p 늘었고, 미달러화는 1.4%p 줄었다.
대중동 수출에서 유로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1.2%p 상승하고, 미달러화 및 원화는 각각 0.6%p, 0.4%p 하락했다.
지역별 수입의 결제통화별 비중을 살펴보면, 2020년 대미국․중국․동남아․중남미․중동 수입은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미국 수입에서 원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3.1%p 상승하고, 미달러화는2.9%p 하락했다.
대EU 수입에서 원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3.2%p 오르고, 미달러화 및 유로화는 각각 1.8%p, 1.4%p 내렸다.
대중국 수입에서 위안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1.3%p 늘었고, 미달러화는 1.2%p 줄었다.
대중동 수입에서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2.1%p 상승하고, 원화는 2.2%p 하락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