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닫기

김 연구원은 "실제로 투자가 본격화 될 경우 미국에 갖는 중기 낙관론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Re-opening 이후에도 이익 개선이 지속되면서 유지되며 실적 장세가 연장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국방 자본재 수주와 S&P 500 EPS의 상관계수는 82%에 달한다"면서 "투자 확대 국면에서 기업이익은 연평균 12% 성장해 장기 평균 성장률(6.6%)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산업재의 상대 멀티플은 CAPEX 사이클에 4개월 선행(상관계수 74%)하는 강력한 신호라면서 금년 산업재는 S&P 500을 아웃퍼폼(13.4% vs. 9.8%)하며 투자 확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까지 산업재 섹터의 12MF EPS 상승 기대치는 40% 수준"이라며 "CAPEX 사이클로 이행 시 추가적인 이익 상향 Upside도 열려있어 민감주 내 최선호 업종"이라고 밝혔다.
산업재 외에도 설비투자 확대 과정에서 IT, 경기소비재 업종의 직간접적 수혜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거 설비투자 사이클과 이익 민감도가 높았던 업종들이라는 것이다.
해당 업종은 반도체와 자동차, 내구소비재를 중심으로 높은 수요 성장 속 공급망 차질을 겪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자 확대 필요성에 최근 CAPEX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으며 강한 수요를 감안하면 CAPEX는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