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연구원은 "2분기 중 극대화될 인플레이션은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3월 미국 CPI 결과에 대해선 "우려했던 정도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시장 컨센서스 0.5%보다 높은 상승폭이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2.6%다(컨센서스 2.5%).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 상승률도 각각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1.6%로 컨센서스 0.2%, 1.6%보다 높았다.
박 연구원은 "3월 소비자물가는 전반적으로 컨센서스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일각에서 우려했던 것과 같은 서프라이즈 수준까지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3월 물가 상승은 주로 상품 가격이 견인했다. 상품 부문 물가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강세와 일부 중간재 조달 차질, 상품 운송비용 급증 등과 같은 공급측 요인에 크게 기인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기업 서베이나 생산자물가 급증에서 이미 상품물가 상승 신호가 있었다"면서 "서비스 부문 물가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아직 서비스 부문 수요가 위기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체 CPI 중 33%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7%로 정체돼 여전히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과 거리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운송서비스 부문 상승률도 전월 대비 1.8% 급증했으나 여전히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6%"라며 "2분기 이후 서비스 부문 수요 회복이 가속화되면서 서비스 부문 물가 상승폭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3월 물가지표가 강한 상방 서프라이즈를 나타나지 않은 데 따라 금융시장은 국채수익률 하락 및 달러 약세, 증시 강세로 반응했다.
박 연구원은 "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도 다소 완화됐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기저효과가 극대화되는 시기는 4~5월"이라며 "앞으로 몇 달 간 인플레이션 경계감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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