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인베스트는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이름을 파인만자산운용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대 대표는 김은수 전 메이슨홍콩그룹 한국투자대표가 맡는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파인만인베스트는 2020년 말 PEF를 통해 호주맥쿼리그룹으로부터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지분 100%를 인수했다.
파인만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로서 국내외 주식과 채권, 해외 인프라 등의 대체자산 등에 주로 투자해왔으며, 현재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수탁고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 이후에는 기존 포트폴리오 이외에 기업금융, 부동산, 구조화 상품, 신성장벤처투자, PE 등 대체자산으로의 차별화된 상품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파인만자산운용 측은 "종합자산운용사의 지위를 적극 활용해 대체자산의 공모화 비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