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중 연구원은 "바이드노믹스 추진과 재정/통화정책간 공조로 국가 체질(경제, 이익) 개선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S&P500 지수는 견고해진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S&P500의 4,000시대가 개막된 가운데 뉴욕 주식시장은 올해도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바탕으로 과거 이익(2018년) 및 밸류에이션(2017년) 피크(Peak)를 경신하는 신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문 연구원은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지난해 주식과 부동산을 통해 자산효과가 구축된 점이 실물부문 성장을 담보해 줄 수 있다는 점과, 성장률이 이자율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정부부채 원리금 부담 완화로 확대 재정정책이 지속될 수 있는 점은 향후 미국 시장이 상승하는 좋은 토대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S&P500의 목표지수로 4,420P를 제시했다.
문 연구원은 "목표지수는 2021년 예상 EPS에 타킷 PER 25.5배를 적용한 것으로 현 PER에 10%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면서 "바이든 추가 부양책 통과로 현금 지원(개인 및 가계)을 통해 유동성 공급이 지속되고, 인프라 패키지 부양 법안 등 신정부의 추가 정책 연속성이 지속되는 점 그리고 1990년 이후 정권이 바뀐 집권기(2001년 부시, 2009년 오바마, 2017년 트럼프닫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