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비는 코로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더딘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는 전년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해 반등하겠지만 여전히 물가안정목표를 하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1.6%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시중금리는 적극적인 재정확대로 인한 국채 물량 부담에 경기 개선 기대, 물가 부담 등으로 상승 압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로 기준금리는 연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한국 경제는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2023년 한국 GDP 성장률 전망은 연간 평균 2.7%로 역(逆)성장한 2020년을 제외한 이전 3년(2017~2019년)과 동일하고 밝혔다.
그는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며 2022년 기점으로 전반은 수출 및 설비투자, 후반은 소비의 기여가 클 것"이라며 "물가는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1%대 중반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