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채권시장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4.4bp 높아진 (1bp=0.01%p) 1.720%를 기록했다.
'성금요일' 관계로 미 주식시장은 휴장했지만, 이 같은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아시아 자산시장 내에는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개장과 동시에 부각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따라서 이날 달러/원 환율도 개장과 함께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식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도 미 고용지표 결과에 대한 여러 해석을 내놓으며 방향성 타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다만 호주와 홍콩 시장은 부활절로 휴장하고, 중국 시장은 청명절을 맞아 휴장한다. 따라서 이날 달러/원 환율에 아시아 금융시장, 특히 주식시장의 가격 변수가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달러/원 환율의 경우 대외 가격 변수 보다 외국인 주식 매매와 관련 달러 실수급과 수출업체의 네고와 결제 등에 따라 움직임이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여하튼 지난 3월 미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넘었고, 미 경제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1만6천명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7만5천명을 대폭 웃도는 결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민간부문 고용이 78만 명, 공공부문은 13만6천명 각각 늘었다.
지난 3월 실업률은 전월 6.2%에서 6.0%로 하락, 예상에 부합했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전월 61.4%에서 61.5%로 소폭 상승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고용 개선이라는 호재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장기 저금리 정책에 있어서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재료인 만큼 위험자산에는 분명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따라서 오늘 코스피지수가 미 고용 호조와 국채 금리 상승을 악재로 인식하고 내리막을 탄다면 달러/원 또한 상승 압력에 노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레인지는 1,125~1,130원선 사이로 예상된다"면서 "미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금융시장도 휴장이 이어짐에 따라 오늘 달러/원은 제한된 거래 속 코스피 향방과 실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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