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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상하방 요인 혼재…당분간 방향성 탐색국면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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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일 "원자재 시장 전반에 상하방요인이 혼재돼 있어 당분간 방향성 탐색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4월 원자재 시장 전망'에서 "곡물 가격은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하며, 최근 수에즈 사태의 유가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유가는 미국 백신 접종 확대, 추가 경기부양책 등 상방요인과 유럽의 봉쇄 강화, 美 국채금리 상승, 달러강세 등 하방요인이 혼재돼 있는 데다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비수기(3~4월) 영향으로 당분간 박스권 및 방향성 탐색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곡물가격은 미국 등 북반구 파종(4~6월) 시작으로 Weather Market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파종면적 전망이 예상을 하회했으나 작년 가파른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이 상존하고 금리상승 및 달러강세 등 금융시장 여건도 불확실해 상승압력이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비철금속 가격은 단기 하방압력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및 친환경 인프라투자의 근간이 되는 핵심 원자재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상승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가격 고평가 부담과 더불어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 선반영 등으로 1~2월과 같은 강세장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편 3월 중 에너지, 농산물, 비철금속 전 부문이 하락 전환했다.

에너지 비중이 높은 S&P GSCI(S&P Goldman Sachs Commodity Index) 지수는 2.0% 하락했다.
에너지(-3.3%), 농산물(-2.3%), 산업금속(-2.0%) 등의 실적이 저조했다. 에너지 비중이 낮은 CRB(Commodity Research Bureau Index) 지수도 2.9% 하락했다.

폴리실리콘(+21.0%), 탄소배출권(+14.1%), 에탄올(+11.5%), 美 휘발유(+4.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원당 (-15.9%), 니켈(-13.5%), 천연가스(-5.9%), 소맥(-5.6%) 등은 하락했다.

자료: 국제금융센터

자료: 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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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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