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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과 중앙은행의 인플레 인식 괴리는 당분간 지속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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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시장과 중앙은행 간의 인플레이션 인식 괴리는 당분간 지속될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적잖은 기간에 걸쳐 인플레이션 문제가 금융시장의 핵심 이슈로서의 의미 부여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다만 "최근 채권시장이 보여준 중앙은행과 차별화된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한 인식이 다소 과도한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물가목표 2%는 중앙은행의 경계가 높아지는 영역의 의미이며, 건전한 기대 경로를 통해 물가가 상승하고 목표치 부근에서 완만한 등락을 보인다면 문제가 되는 물가 상승이 아니라는 것이 최근 연준이 보여준 인플레이션 인식"이라고 밝혔다.

반면 채권 등 금융시장에서는 지난 수년 동안 물가가 목표치에서 상당한 거리를 두고 낮게 유지됐던 상황에서 어떤 원인으로든 현재 상승했다는 사실 자체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 연구원은 "더구나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과 내후년에도 물가가 2%를 상회한다면, 이것 자체가 단순한 물가 상승이 아닌 부담스러운 인플레이션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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