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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백복인 現 KT&G 사장 선임 확정…최장수 대표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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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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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 사진제공 = KT&G

백복인 KT&G 사장. / 사진제공 =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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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KT&G가 백복인닫기백복인기사 모아보기 현 KT&G 사장의 선임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KT&G는 19일 오전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백복인 현 KT&G 사장의 선임을 확정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백 사장은 향후 3년 임기동안 KT&G를 이끌게 된다.

백복인 사장은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CEO다. 1965년생 경상북도 경주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학사 졸업 충남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1993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 2010 마케팅본부 마케팅실장에 올랐고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꾸준히 승진을 이어갔다.

2015 10 KT&G 사장에 선임 실적을 바탕으로 2018 3 재선임됐다. 백복인 대표는 이번 최종 선임으로 'KT&G 최장수 대표' 됐다.

KT&G는 지난해 해외진출 100개국 돌파, 중동 수입업체와 7년간 2조 2천억 규모의 ‘메머드 급’ 수출계약 성사 등 글로벌 사업을 집중 육성하여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5조원 시대를 열었다. 또한, 글로벌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수출계약을 일궈내는 등 굵직한 성과를 창출했다.

백 사장은 국내외 현장에서 다진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현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궐련과 전자담배의 두축을 성장시킨 ‘양손잡이 경영’ 등 新경영이론을 시장상황에 맞게 적용한 기획력과 단기간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신속한 업무 추진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복인 사장은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사업을 한층 더 고도화시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ESG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방경만 전략기획본부장이 선임되었다. 또한, 사외이사로는 임민규 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백종수 전 부산지검장이 재선임됐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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