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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 출범…“성과 저조시 경영진 교체”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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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7 22:55

양대 항공사 통합 계획 이행 및 대한항공 건전경영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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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 출범…“성과 저조시 경영진 교체”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PMI(인수합병 후 통합전략) 계획 이행과 경영 전반을 평가하는 ‘경영평가위원회’를 가동한다. 경영성과가 저조할 경우에는 경영진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산은은 17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영평가위원회’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평가위원회 위원으로는 채권금융기관 소속 직원과 회계, 경제, 경영, 항공산업 등 외부 전문가를 위촉했다. 경영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산은은 경영평가위원회가 대한항공의 PMI 계획 이행과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양대 항공사의 원활한 통합 및 대한항공의 건전경영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이날까지 산은에 PMI 계획을 제출하고 산은의 확인을 거쳐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경영평가위원회는 확정된 PMI 계획 및 대한항공의 사업계획 등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 경영평가 목표를 부여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양사 통합작업 및 대한항공의 경영성과를 매년 평가하고 평가등급이 저조할 경우 경영진 교체·해임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대한항공과 통합항공사의 건전경영 감시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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