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6일 진행된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209가구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86명의 접수자가 몰려, 평균 2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B 타입의 30.6대 1이었다. 81가구 모집에 2479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어 84㎡A 28.8대 1∙76㎡ 20.37대 1∙75㎡ 12.88대 1 순이었다.
청약 인기 요인으로는 먼저,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일대로 재개발 ∙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약 2만 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혁신도시 및 하천 그린뉴딜 등 풍부한 개발호재와, 원스톱 생활환경 ∙ 사통팔달 교통망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호조를 보였던 대전시에 들어서는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단지인데다,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조성돼, 청약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정안’ 시행 전 막차 분양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점도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사용한 이유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는 전용 75 ~ 84㎡ 총 418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4일(수) 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5일(월) ~ 9일(화) 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1월 에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