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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수익형 부동산 경기, 저평가된 상가·오피스텔 ‘줍줍’ 급증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6 13:54 최종수정 : 2021-03-16 14:48

1~2월 수익형부동산 매각률 31.3%로 2009년 이후 최고치
'위기가 곧 기회'라지만..."입찰 전 명도저항·권리분석 선행해야"

연도별 1~2월 수익형부동산 경매 매각률 추이 / 자료=상가정보연구소

연도별 1~2월 수익형부동산 경매 매각률 추이 / 자료=상가정보연구소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의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현시점이 상가를 포함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적기라 판단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수익형 부동산 경매 시장에도 영향을 줬다. 1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법원경매정보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 2월 전국 수익형 부동산(상가, 오피스텔, 근린시설, 겸용) 경매 건수는 2383건에 달했으며 이 중 746건의 물건이 매각됐다. 매각 금액은 약 2467억 775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 2월 수익형 부동산 매각률은 31.3%를 기록했다. 이는 수익형 부동산 경매 통계가 집계된 2009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물건 용도별로 경매 건수가 가장 많이 나온 물건은 1391건을 기록한 겸용(상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다가구주택 등)이었고 △근린시설(472건), △오피스텔(368건), △상가(15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매각가율이 가장 높았던 수익형 부동산은 75.6%를 기록한 상가였으며 △오피스텔(71%), △겸용(69.9%), △근린시설(69%)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기존 시세보다 평균 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어 수익형 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고 저평가된 물건이 최근 많이 경매에 나오며 매각율이 높았다"며 "그러나 경매 입찰 전 세입자 명도저항 여부를 파악과 권리 분석 등이 선행되지 않으면 입찰 후 낙찰자는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래픽 : 한국금융신문DB

그래픽 : 한국금융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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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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