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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캐나다 사스크텔에 5G·4G 통신장비 단독 공급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3-16 09:37

2019년 캐나다 진출 이후 세 번째 신규 수주
2022년 5G 비단독 모드 우선 상용화…단독모드 추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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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삼성전자

사진출처= 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에 5G와 4G(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캐나다 비디오트론, 지난해 탤러스에 이어 캐나다 시장에서만 세 번째 신규 수주다.

사스크텔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정부가 운영하는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1980년 설립됐다. 이들은 이동통신사업을 비롯해 유무선 전화, 초고속 인터넷, IPTV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더그 버넷 사스크텔 CEO는 “삼성전자가 첨단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확신해 단독 공급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4G 기지국과 다중입출력 기지국,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해외에 5G 가상화 코어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5G 가상화 코어 장비는 5G와 4G 데이터 트래픽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각각의 장비를 개별로 구축하는 것보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스크텔과 삼성전자는 2022년 5G 비단독(NSA) 서비스를 우선 상용 개통한 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5G 단독(SA)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그 버넷 사스크텔 CEO는 “빠르고 안정적인 5G 통신 기술은 원격 근무와 교육, 가상 헬스케어를 확산시키고 ‘갤럭시S21 울트라 5G’를 포함한 최신 5G 단말을 통해 사스크텔의 고객들이 5G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철호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장 상무는 “경쟁력 있는 5G 엔트-투-엔드 솔루션 공급을 통해 사스크텔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전 세계 5G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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