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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4G 동시 활용해 업계 최고 다운로드 속도 달성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4 09:01

4G 기지국과 5G 기지국 동시 활용…업계 최고 속도
기존 LTE 네트워크 활용해 빠르고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 5G·4G 동시 활용해 업계 최고 다운로드 속도 달성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28GHz 대역 5G 기지국과 4G LTE 기지국을 동시에 활용하는 이중 통신 기술로 업계 최고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갤럭시 S20+' 스마트폰 등 상용 제품을 활용해 5G 28GHz 대역과 LTE(4G) 1.9, 2.1GHz 대역을 테스트한 결과, 5.23Gbps 다운로드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4GB 용량의 영화 1편을 약 6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28GHz 대역 5G 통합형 기지국에서 4.25Gbps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5.23Gbps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하며 초고속 통신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시연은 LTE(4G) 기지국과 5G 기지국이 단말과 동시에 네트워킹하는 이중 통신 기술을 활용했다. 기존에 전국에 구축된 4G LTE 기지국에 5G 초고주파 대역 기지국을 추가 설치하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동통신사업자는 데이터 통신이 집중되는 강남역이나 스포츠 경기장 등에 5G 초고주파 대역 기지국을 설치해 효율적으로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는 5G 서비스 초기 제한적인 커버리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설지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Air 설계그룹 상무는 "이번 시연으로 업계 최고 속도 5G 기록 달성과 더불어 4G와 5G의 기술적 장점, 인프라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는 이중 통신 기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5G 기술의 한계에 도전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전에 없던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경험하고 통신사업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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