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국 중진국 함정 노출 가능성...공산당 100주년 맞아 국가자본주의 갈림길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15 10:17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5일 "앞으로도 중국식 국가자본주가 강성국가 건설에 일부 기여할 것이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시장의 자율적 기능 위축 등으로 중진국 함정에 노출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중국 공산당이 100주년을 맞아 중국식 국가자본주의가 갈림길에 섰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백진규·김기봉·이치훈 연구원은 "중국이 정부주도로 내부 불균형을 완화하고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산업 고도화와 군사력 확대 등에 대규모 국가 자본을 투입해 미국과 경쟁을 지속 중"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원들은 그러나 "국유기업의 민영기업 흡수 등으로 기업 경쟁력이 약화하고 내부통제 어려움도 증가했다"면서 "대외적으로는 통상 마찰 등으로 對中 견제 심리가 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중국 국가자본주의의 순기능이 당분간 우세하겠지만 복잡해진 경제 시스템, 정보공유 경로 확대, 對中견제 확대 등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에 따라 성과가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1년 소강사회(중산층이 풍요로운 사회)와 건국 100주년인 2049년 대동사회(부강한 선진국) 완성을 목표로 서구와 경쟁하며 국가자본주의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들은 "2022년 당대회 이후 시진핑 주석의 3연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가자본주의가 장기화될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서구 시장자본주의의 한계가 드러난 반면,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중국식 국가자본주의의 장점도 부각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1949년 건국이래 계획경제를 시작한 이후 1978년 개혁개방을 통해 시장경제 요소를 도입해 국가자본주의를 발전시키면서 고도성장을 달성해왔다. 연구원들은 중국의 발전 단계를 3단계로 나눠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사회주의경제 실패'의 단계다. 중국 공산당은 1949년 건국해 봉건제도를 없애고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적용했으나, 미국의 경제봉쇄(`49)와 문화대혁명(`66) 등을 겪으며 경제가 황폐화된 바 있다.

이후 국가자본주의를 개시했다고 지적했다. 1978년 개혁개방을 계기로 시장경제 요소를 도입하고 2001년 WTO에 가입해 외자기업 유입이 급증하면서 압축성장을 지속한 결과 G2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금은 '국가주도 성장 강화' 단계라고 풀이했다. 2013년 시진핑 주석 집권 후 경제성과를 바탕으로 강대국을 자처하는 한편 2018년 미중 분쟁을 거치면서 국가주도하에 기술 자립 등 노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시 결제주기 단축 'T+1' 추진…"치밀한 준비 필수" 국내 증권시장 결제주기를 현행 T+2일에서 T+1일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 관련, 안정적인 전환이 최대 과제로 강조됐다.금융투자협회는 2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T+1일) 심층 토론회'를 개최하고, 증권업계, 유관기관, 투자자 등과 논의했다."단순히 결제 앞당기는 문제 아냐…안정적 전환 필요"이날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T+1 전환은 자금 활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우리 시장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결제 주기를 하루 줄이는 일은 단순히 결제를 앞당기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황 회장은 "매매, 청산, 결제 프로세스는 물론, 전산 2 금융당국, 넥스트레이드 거래량 한도규제 유예 1년 연장 금융당국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에 대한 거래 한도 규제 유예를 1년 더 연장한다.종목별 한도초과 종목 여전히 70% 상황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넥스트레이드에 대체거래소의 거래량 한도규제 관련 비조치의견서 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고 회신했다.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 상 넥스트레이드의 전체 거래 한도는 과거 6개월 간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의 15% 이하, 종목 별 거래 한도는 30% 이하여야 한다.다만, 당국은 지난해 9월 비조치의견서를 통해 종목 별 거래한도 규정(30% 룰)은 1년 간 유예했고, 시장 전체 거래한도(15% 룰)의 경우 유지하면서 2개월 내 정상화 시 제재를 면 3 '퇴근길 ETF' 못 산다…KRX 애프터마켓서 거래 제외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14일 개장하는 애프터마켓(오후 4~8시)의 시간외접속매매 대상에서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키로 했다. 이에 따라 '퇴근길 ETF 거래'는 일단 불가하게 됐다.KRX의 거래시간 연장이 본격화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경쟁 구도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외접속매매 적용 제외된 ETF·ETN2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KRX는 지난달 28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다. 개정 세칙안에 따르면, 시간외접속매매 적용 제외종목으로 '당일 정규장 미거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 이상급등종목, 관리종목, 초저유동종목, ETF·ETN 등'을 명시했다.이에 따라 신설되는 KRX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