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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중저가폰 대거 출시한다…가성비족 공략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1 15:27

30만원대 갤럭시A32, 40만원대 갤럭시A42 출시
17일 사상 최초 ‘갤럭시A’ 언팩 개최…보급형 시장 확대

삼성전자가 30만원대 '갤럭시A32'를 12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0만원대 '갤럭시A32'를 12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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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역성장한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32’를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32'는 6.4인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더 부드러운 웹 서핑과 동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기는 Z세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카메라는 전면에 2000만 화소가 탑재된다. 후면에는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와 접사 카메라 등 쿼드(4개) 카메라가 탑재된다. 배터리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삼성 페이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으로 편의성까지 높였다.

색상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 등 3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37만4000원이며,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된다.

40만원대 '갤럭시A42 5G' 모델. 사진=삼성전자

40만원대 '갤럭시A42 5G' 모델.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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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삼성전자는 40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 A42 5G'도 함께 출시한다.

'갤럭시A42 5G'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갤럭시A42 5G'는 6.6인치 대화면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4개) 카메라가 탑재된다. 전면에는 2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A42 5G'는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44만9900원이다. 색상은 프리즘 닷 블랙, 프리즘 닷 화이트, 프리즘 닷 그레이 등 3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A42 5G’는 정식 출시에 1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일부 오픈마켓, 이동통신사 온라인 몰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갤럭시A 시리즈의 언팩 행사 '갤럭시 어썸 언팩'을 개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갤럭시A 시리즈의 언팩 행사 '갤럭시 어썸 언팩'을 개최한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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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올 2분기 갤럭시A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발송했다.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초청장에 ‘어썸(Awesome)’이 포함된 걸 고려하면, 갤럭시 A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삼성전자는 ‘갤럭시A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특별한 행사 없이 갤럭시A를 출시해왔다. 그러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하던 ‘언팩’ 행사에 ‘갤럭시A’가 공개되는건 처음이다.

갤럭시A 시리즈가 국내는 물론 유럽·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거두고 있어,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갤럭시A’ 시리즈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 스마트폰 점유율이 대폭 낮아지고, 올해 LG전자의 스마트폰 생산 여부도 불투명해지면서, 삼성전자로써는 보급형 점유율을 대폭 늘릴 수 있는 기회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00달러 이하 가격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2019년 34%에서 41%로 늘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도 ‘갤럭시A31’로 나타났다. 30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은 물론, 대용량 배터리·삼성페이 등 기존 플래그십 못지 않은 성능을 지원한 것이 인기를 끈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 기본 모델을 100만원 이하로 출시하는 등 5G 스마트폰 선택의 폭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A32와 갤럭시A42 모델 스펙. 자료=삼성전자

갤럭시A32와 갤럭시A42 모델 스펙. 자료=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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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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