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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공모가 1만2500원 ‘상단’ 확정...경쟁률 1402대 1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3-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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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라이프시맨틱스

▲자료=라이프시맨틱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지난 8일과 9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1만25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75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490개 기관이 참여해 1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참여 기관 중 99.87%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다. 이에 회사는 시장친화적 공모가 결정을 위해 기존 공모가 희망밴드(9000원~1만2500원) 상단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는 현재 ▲디지털 헬스 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필수공통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라이프레코드’ 플랫폼 ▲호흡재활 프로그램 ‘레드필(Redpill) 숨튼’과 암환자 예후 관리 프로그램 ‘레드필 케어’ 등의 디지털 치료제 ▲원격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 진료 중개 솔루션인 '닥터 콜(Dr.Call)' 등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상장 후 회사의 디지털 헬스 분야 기술력에 적극 투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5%인 25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1일~12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3월 말 상장 예정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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