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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LG이노텍, 1분기 성과 상상 그 이상 예상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08 08:49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1Q21 영업이익 3,401억원으로 컨센서스(2,203억원) 54% 상회 예상

1Q21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4%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실적이 예상된다. 하반기 아이폰 13 시리즈 생산 계획물량이 워낙 많아 아이폰 12 시리즈 이하 레거시 모델들을 선 생산했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1Q21 원/달러 환율 상승, 전장사업부 흑자전환도 서프라이즈 실적의 이유로 추정된다.

■ 2021년 영업이익 1조원으로 컨센서스(8,284억원) 30% 상회 예상

레거시 모델 선 생산을 조삼모사로 평가절하 해서는 안된다. 레거시 모델을 미리 생산해야 할 만큼 하반기 아이폰 13 시리즈 생산물량이 많다는 의미이므로 오히려 하반기 아이폰 13 수요에 대한 애플의 자신감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당사는 2021년 영업이익(1조원)이 컨센서스(8,284억원)를 30%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수요는 공급과 다르게 실제로 팔기 전까지 그 예측 가시성이 떨어지나, 전세계에서 애플만큼 아이폰 수요를 정확도 높게 예측할 수 있는 기관은 없다.

애플이 아이폰 13 수요를 자신하는 이유는 3가지다. 1) 백신접종 확대 & 경제 정상화에 따른 하반기 보복소비, 2) 2016~17년 역대급으로 판매된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수요 도래, 3) 아이폰 전후면 디자인 변경 때문이다. 2016~17년 신기종들의 4개분기 누적 판매량은 2.89억대였고, 작년 아이폰 12 시리즈 판매량은 5,670만대로 추정된다. 2016~17년 신기종 구매자들의 재구매율 50%만 가정해도 아이폰 13 잠재수요는 8,000만대 이상 기대할 수 있다. CY4Q20 실적발표회에서 팀쿡은 창사이례 가장 큰 규모의 upgrader(구 아이폰 →신 아이폰) 수요가 관찰됐다고 언급했다.

2021년 전장부품 흑자전환도 성장성과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2021년 영업이익 22% 상향조정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286,000원으로 상향한다. 2021년 ROE 24% 예상됨에도 현 주가는 PBR 1.6배, PER은 7.4배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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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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