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국 배터리 기지개 켜자, LG·삼성·SK 2·5·7위로 하락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2 15:04

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지난달 전기차배터리 시장에서 CATL 등 중국기업들이 반격에 나섰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한국기업은 시장 평균 성장률을 하회했다.

출처=SNE리서치.

출처=SNE리서치.

이미지 확대보기


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은 13.7GWh로, 작년 1월에 비해 두배(94%) 가량 급증했다.

SNE리서치는 "중국 시장이 3배 이상 팽창하면서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며 "코로나 사태로부터 회복세가 지속된 가운데, 춘절 연휴가 포함된 작년 1월 보다 영업일수가 늘어난 효과"라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 회복에 따라 현지 기업들 실적도 두드러졌다.

중국 CATL은 166% 증가한 4.3GWh로 1위를 탈환했다. 시장 점유율은 31.2%로 작년 1월 대비 8.4%p 상승했다. 중국 BYD는 382% 증가한 1.2GWh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 배터리 3사는 시장 평균 성장률에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LG에너지솔루션은 51% 증가한 2.5GWh를, 삼성SDI는 19% 증가한 0.7GWh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69% 증가한 0.5GWh다. 점유율 순위는 각각 2·5·7위로 작년 1월 대비 한 계단씩 내려갔다.

중국 배터리 기업이 단순히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외 지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도 나온다.

SNE리서치는 "CATL과 BYD는 유럽 등 비중국 지역에서도 거래선 확대에 내거 나서며 한국 3사를 더욱 위협하고, 일본 파나소닉도 테슬라 물량이 건재하다"며 "글로벌 경쟁사의 공세에 맞서 기반 경쟁력을 확충하고 시장 전략을 다시 새롭게 정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Z정밀 "영풍·MBK 콜옵션 계약에 배임 의혹...계약 내용 공개해야" KZ정밀이 지난 30일 입장문을 통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계약을 둘러싸고 배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풍 지분 3.81%를 보유한 KZ정밀에 따르면 영풍과 MBK 측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2024년 9월 13일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257만91주를 대상으로 한 콜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콜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다. 이번 계약에서는 MBK 측이 일정한 조건에 따라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주식 가격이 크게 오르더라도 계약에서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매수하는 쪽에 유리할 2 MBK, 홈플러스 이어 골프존카운티 매각도 논란 글로벌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투자 기업의 매각 과정에서 잇따라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영난과 구조조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골프존카운티 지분 매각을 놓고 2대 주주인 골프존홀딩스와 충돌했다. 투자금 회수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계약의 공정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골프존홀딩스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MBK의 일방적인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에 반대한다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투자·협력 취지에 어긋나는 거래인 만큼 정당한 권익과 경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골프존카운티는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사다. MBK는 201 3 포스코 노사, 140일 교섭 끝 임금 잠정 합의…“양보와 대화로 위기 넘어” 포스코 노사가 대화로 2026년 임금교섭 접점을 찾았다. 창사 첫 부분파업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예고됐던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는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40일 만이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담겼다. 명절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