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S-Oil은 이주여성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으며 작년까지 총 4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S-Oil 측은 “이주여성들의 문화와 가치관이 존중 받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S-OIL은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