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16거래일 만에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16거래일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3901억원이 순유출됐다.

2777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6678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11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사흘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9억원이 들어오면서 사흘 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43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하루 만에 순유입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25조9077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704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26조8968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280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0조5518억원으로 6830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96조3847억원으로 1조5300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6082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55조1060억원으로 6051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6056억원 감소한 155조6051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