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권준혁 NW부문장, 이택현 보안분석팀 책임, 장진수 NMS개발팀 책임, 조재혁 Data망기술팀 책임, 문태희 NW솔루션담당이 TM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TM포럼은 전 세계 통신사 또는 장비제조사들이 공동 협력해 새로운 기술을 검증하고 사례를 발굴하는 글로벌 산업협회다. 매년 글로벌 통신업계 협력 프로그램인 ‘TM포럼 카탈리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첫 참여로 성과를 이뤘다. 이들은 TM포럼의 eTOM 표준 프레임웍 기반으로 모바일(코어망, 엑세스망), 유선가입자망, IPTV망, 백본, 광랜, 광동축혼합망(HFC), 전송망, 전화망 등 8개망을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운영시스템을 개시했다. 이어 AI를 적용해 네트워크 품질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소프트웨어·시스템토합 전문기업 코마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AI가 네트워크 장애원인과 품질을 예측하고, 고객불만의 원인을 검출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장애조치 가이드를 제공하는 자동화 과제를 주도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를 통한 네트워크 품질관리 능력 고도화와 함께 기술 우위성을 글로벌 통신업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통신업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네트워크 품질관리에 AI를 활용하는 분야에서 LG유플러스가 선도적인 지위를 가졌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운영에 AI를 더욱 확대 적용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품질을 제공하는 통신사업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