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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사추위, 現 백복인 사장 차기 CEO 후보 선정…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9 16:26 최종수정 : 2021-03-19 11:21

3월 최종 선임시 'KT&G 최장수 대표'

백복인 KT&G 사장. / 사진제공 = KT&G

백복인 KT&G 사장. / 사진제공 =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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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백복인닫기백복인기사 모아보기 現 KT&G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사추위는 오늘 백복인 現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해 KT&G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백 사장은 향후 3년 임기동안 KT&G를 더 이끌게 된다.

사추위는 “그동안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백복인 現 사장에 대한 서류심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경영성과, 미래비전 및 전략, 혁신의지, 글로벌 마인드 등에 대해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 백복인 사장을 차기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임기간 동안 해외진출 100개국 돌파,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 수출계약 체결 등 KT&G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리더십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백복인 KT&G 사장은 1965년생으로 경상북도 경주 출신이다. 영남대학교 학사 졸업 후 충남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1993년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 후 2010년 마케팅본부 마케팅실장에 올랐고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꾸준히 승진을 이어갔다.

2015년 10월 KT&G 사장에 선임 된 후 실적을 바탕으로 2018년 3월 재선임됐다. 오는 3월 최종 선임되면 'KT&G 최장수 대표'가 된다.

KT&G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이자 최초로 연결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23개국을 신규 개척해 총 진출국은 103개에 이른다.

국내 궐련담배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면세시장 등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판매량 상승을 기록했다. KT&G의 연간 국내 궐련 판매량은 416억 개비로 전년보다 2.5% 성장했다. 점유율은 64.0%를 기록해 국내 궐련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실적은 글로벌 부문이 견인했다. KT&G는 지난해 초 중동 담배 수입업체와 7년간 2조 20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수출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주력 시장의 수출이 회복되고, 미국 등 해외법인의 유통망 확대 영향으로 해외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난해 PMI를 통한 러시아‧일본 등 전자담배 수출도 글로벌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백복인 KT&G 사장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의 증대 속에서도 해외담배‧부동산사업 등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적인 내수시장 방어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최대치를 기록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KT&G는 사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KT&G 연결 실적 및 주당배당금 추이. / 사진제공 = KT&G

최근 3년간 KT&G 연결 실적 및 주당배당금 추이. / 사진제공 =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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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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