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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을지로 신사옥 이전 완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2-09 12:30

BC카드 같은 사옥…시너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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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케이뱅크

사진 = 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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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케이뱅크가 을지로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케이뱅크는 9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뱅크와 BC카드는 같은 사옥을 사용해 KT그룹 내 금융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옥은 임직원 간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꾸며졌다. 복도 곳곳에 스탠딩 회의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월(Idea wall)’을 배치하고 층마다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했다.

라운지 및 코너, 기둥 등에도 필기가 가능한 벽면을 설치해 수시로 ‘퀵 미팅(Quick meeting)’을 열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회의실도 대폭 늘렸으며 언택트 기조에 맞춰 1인용 화상회의실과 폰 부스도 추가 설치했다. 사내 카페 겸 캐주얼 미팅 공간으로 이용되는 라운지엔 무인으로 운영하는 ‘로봇커피’를 설치했으며 무인 간식 자판기도 층마다 비치했다. 직원 복지 차원에서 안마 의자를 비치한 마사지룸도 설치했다.

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직원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는 현실에 맞도록 사무공간을 설계했다”라며 “신사옥 이전을 KT그룹 금융 시너지 창출의 계기로 삼고, 그룹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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