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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내외 식품시장 입지 확대 지속 전망"- 신영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2-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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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영증권은 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외 식품 시장 입지 확대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60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2020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2%, 9.9% 증가한 6조1514억원, 2967억원을 기록했다.

김정섭 신영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가공식품 성장과 사료첨가제 판가 상승 및 식품첨가제 수요 회복, Feed&Care의 베트남 양돈 공급량 확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한편 당기순이익은 셀렉타 영업권 손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전년동기 대비 72.1%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가공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국내 +1.0%, 미국 -9.4%, 슈완스 +1.7%, 중국 +10%)하고, 국내는 만두/햇반/HMR/김치/냉동 등 견조한 내식 수요 확대가 지속됐으나, 저수익처 디마케팅, B2B 수요 감소에 따른 소재 식품 부진으로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B2B 채널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국내 식품은 견조한 내식 트렌드에 힘입어 HMR 등 B2C 판매 호조는 이어질 전망이나, 코로나로 인한 B2B 소재식품 부진은 실적 회복 지연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 역시 B2B 매출 회복 지연은 지속되겠으나, 냉동식품/아시안 애피타이저 등 B2C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이며, 중국은 만두/편의식 등 판매 호조 및 온라인 채널 확대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전 부문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또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5000톤 규모의 친환경 플라스틱 PHA(Poly-Hydroxy Alkanoates)를 생산할 예정으로 White Bio 시장 진출과 미국 대형 리테일 입점 본격화란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까지 확보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사진출처= CJ제일제당

사진출처= CJ제일제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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