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이. / 자료 = 손해보험협회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빅4 손보사의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 기준)은 82.9~84%로 나타났다. 삼성화재가 82.9%로 가장 낮았고, 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은 84%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대형사인 4곳 손보사는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3%p 낮아졌다. 현대해상은 5.2%p, KB손보는 6.2%p, DB손보는 3.8%p 등 손해율이 개선됐다. 한화손해보험 등 중소형 손보사 손해율 역시 대부분 80%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79.3%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인 적정 손해율을 78~80% 수준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보험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비율이 20% 선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적자 구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실액 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이다. 2019년 1조6000억원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동차보험은 1월 손해율이 높다. 겨울철 폭설로 인한 자동차사고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줄어든 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 초 퇴근길 폭설로 인한 자동차사고가 적지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차량 이용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자동차 사고 발생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인상한 보험료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손해보험사들은 지난 2019년 1월과 6월 각각 3~4%, 1.0~1.6%, 지난해 초에 3.5% 안팎으로 보험료를 인상한 바 있다. 자동차보험은 1년 만기로 보험료 인상은 1년이 지난 이후에 손해율이 반영된다.
업계 관계자는 "손해율 감소는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자동차 이용량이 줄고 사고가 줄었기 때문"이라면서 "손보사들이 여전히 자동차보험에서 적자를 보고 있지만, 손해율이 적정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올해 보험료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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