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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신한카드-GS,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 댐’ 구축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4 09:35

통신·카드·신용·유통 등 분야별 사업자와 데이터 협력
협력 파트너 지속 확대…새로운 데이터 시장 창출
소상공인·스타트업에 데이터 제공…마케팅 지원 기대

SK텔레콤, 신한카드, GS리테일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 댐을 구축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신한카드, GS리테일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 댐을 구축한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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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통신·카드·신용 등 각 분야의 데이터 기업들과 ‘민간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민간 데이터 탬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GS리테일, 부동산114 등 각 분야 최고 데이터 보유자들과 이달 중순 데이터 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 얼라이언스는 개방형으로 운영돼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 초협력을 통해 데이터 댐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가 사업자들은 각자 보유한 가명정보를 모은 ‘민간 데이터 댐’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간 데이터 댐’은 유통과 제조, 교통, 숙박 등 국내의 다양한 민간 분야 데이터가 수집되고, 결합되는 동시에 분석, 유통 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 데이터 댐은 기업의 시장 트렌드 기반 상품 개발과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등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가명정보 결합 데이터 상품’,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예를 들어 ‘민간 데이터 댐’에선 SK텔레콤 지오비전의 유동인구 데이터와 신한카드의 소비 정보 등을 가명 정보화해 비식별 결합할 경우 원하는 분야에서 이전에 비해 훨씬 안전하고 고도화된 데이터 상품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동·소비·유통 정보를 통해 자동차 브랜드별 소유주가 어느 백화점에서 소비성향이 높은지 알 수 있고, 업체들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타겟별 마케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민간 데이터 댐’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정부 주도 데이터 사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공공정책 수립에 협조하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AI 연구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를 들어 골목 상권 상인들에게 인근 거주자·방문자의 업종별 소비 특성, 취향 등의 데이터를 제공해 마케팅 시기 및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 Co장은 ”한국 최고의 데이터 기업들과 힘을 합쳐 ‘민간 데이터 댐’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SK텔레콤은 빅데크 기업으로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며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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