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이노베이션(이하 SK이노)의 배터리 부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증권업계에서는 SK이노의 생산량 확대 행보가 유럽 시장 공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이노 배터리 부문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분기 흑자를 실현할 것으로 본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이노는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2024년 이후 글로벌 3위 배터리 업체로 등극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가치 부각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SK이노는 지난달 29일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제3 공장 신규 투자 발표하고 2024년 1분기 상업가동 개시 예정을 공시했다”며 “헝가리 제3 공장 생산능력은 30GWh로, 제1 공장(7.8GWh) 및 제2 공장(9GWh) 대비 훨씬 커진 규모”라고 덧붙였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같은 날 “SK이노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은 2025년까지 최대 125GWh로 확대(국내 기준 2위 업체로 도약)”되며 “내년 2분기부터 분기 및 연간 첫 흑자 전환이 가능하겠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미국 및 EU(유럽연합)의 자국 내 제품 우선주의 정책도 유럽(헝가리), 미국(조지아)에 투자 규모를 확대 중인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정보전자소재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LiBS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고, 연중 기업공개(IPO)를 앞둔 점이 주가 모멘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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