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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높아지는 2차전지 성장성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02 08:13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12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56.4만대(+93.4% YoY) 기록
- 지역별 판매는 중국 23.1만대(+46.1% YoY), 유럽 27.2만대(+235.2% YoY), 미
국 4.4만대(+11.8% YoY) 등을 기록: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됐고 미국의 성장성
도 아직은 낮은 수준이 지속됐으나, 글로벌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의
성장세는 더욱 확대(12월 +200% 상회 vs. 11월 +182% YoY)
- 유럽 내 독일(+621%), 프랑스(+359%), 영국(+210%), 네덜란드(+34%) 등 주
요 국가에서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 위의 4개국은 유럽의 전체 전기
차 판매에서 약 70%의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수요국
- 업체별로는 TESLA가 8.0만대(+33.8% YoY)를 판매하며 점유율 14.2%로 1위
유지: 모델별 판매는 Model3 5.9만대, ModelY 1.6만대, ModelS/X 0.4만대 등
- 폭스바겐(VW)도 판매량이 크게 증가(+700% YoY, +117% MoM)하면서 점유율
8.4%로 2위를 차지: 주력 모델인 ID.3의 유럽 내 판매 호조 덕분(12월 2.8만
대, +231% MoM)으로 ID.3는 VW의 전체 전기차 판매량에서 약 60%를 차지
vs. ID.4도 판매량이 4.7천대(vs. 전월 22대)로 크게 증가
- HEV 비중은 36.2%로 포함 시 12월 판매량은 88.4만대(+98.3% YoY)를 기록

■ 12월 탑재 기준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 25.84GWh(+52.1% YoY) 기록
- LG에너지솔루션(LGES)의 출하량은 6.92GWh로 전년 대비 366% 증가. 글로벌
점유율 26.8%를 기록하며, CATL(점유율 23.7%)을 제치고 글로벌 1위를 탈환
- LGES의 12월 성장은 VW의 판매 호조가 가장 크게 기여(40~50%), MEB 플
랫폼 기반의 주력 모델인 ID.3와 ID.4에 LGES의 배터리가 탑재되기 때문
- 중국 테슬라 Model3의 경우 CATL과 함께 탑재되기 시작하면서 LGES의 비중
이 줄고 있으나 우려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 1) 절대 물량은 증가하고 있고, 2)
올해 중국에서 생산되는 ModelY에는 LGES가 당분간 독점 공급하기 때문
- 삼성SDI(1.35GWh, +166%)는 아우디 E-tron 판매 호조에 기반한 성장 지속
- SK이노베이션(+1.25GWh, +676%) 역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는데 현
대/기아차 외 MERCEDES의 성장 기여도가 확대된 점이 특징적

■ 글로벌 전기차: 2020년 +36% vs. 2021년 +40% YoY
- 2020년 연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3.2백만대(+35.8% YoY)를 기록. 코로나19
에 따른 상반기 부진(-14%)을 하반기에 만회(+54%)하면서 성장성 확대
- 2019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1%에 불과했는데 2H19부터 나타난 중국의 역
성장 때문. 중국은 코로나19에서 회복하며 기저효과와 함께 2H20부터는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 vs. 유럽도 7월부터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
- 탑재 기준 EVB 출하량도 143GWh로 전년 대비 21% 증가. 최근 EVB의 성장
세가 전기차 대비 낮은 이유는 중국에서 저가 모델인 Hongguang MINI(배터리
9~14KWh)가 흥행하고 있기 때문(=중국 평균 탑재량 30% 감소 효과 발생)
- 2021년 전기차 판매는 4.4백만대로 전년 대비 40% 성장 전망: 중국/유럽 성
장 지속 vs.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낮았던 미국도 주목할 필요
- 특히 바이든 정부의 ‘Buy America’ 정책을 감안하면 미국에 공장을 보유한 한
국 배터리 업체들의 수혜를 예상

(작성자: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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