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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용증가 상쇄하는 높은 성장세…목표가↑"- SK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1-29 09:21 최종수정 : 2021-01-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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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SK증권은 28일 NAVER(네이버)에 대해 서치플랫폼, 커머스, 콘텐츠 등 지배력이 확대되고 신규 산업부문 성장세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AVER의 2020년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323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성과형, 보상형 광고 호조에 따라 디스플레이 광고가 전년동기 대비 35.0% 증가했으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한 커머스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네이버페이 거래액이 68% 성장한 핀테크 부문과 글로벌 웹툰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콘텐츠,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따른 클라우드 부문도 고성장하는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와 동일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021년에도 마케팅 확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등 비용증가 요인이 있으나 높은 탑라인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은 20% 초반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서치플랫폼, 광고, 커머스, 콘텐츠 부문에서의 시장지배력은 확대되고 있으며, 핀테크, 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부문의 확장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왓패드, 비엔엑스 인수 이후 글로벌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사진출처= NAVER(네이버)

사진출처= NAVER(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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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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