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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결원 장애에 접속 폭주에…은행권 모바일뱅킹 ‘먹통’(종합)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5 13:37 최종수정 : 2021-01-25 16:49

금결원 장애에 접속 폭주에…은행권 모바일뱅킹 ‘먹통’(종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류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결제원 바이오 인증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데다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앱 접속이 폭주한 영향이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리은행의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우리원(WON)뱅킹’에서 패턴 및 생체 인증을 통한 로그인에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는 오전 11시 50분께 금융결제원에서 장애를 해결하면서 정상화됐다.

우리은행은 공지를 통해 “현재 금융결제원의 장애로 인해 WON금융인증서(패턴·생체)를 이용한 로그인이 불가하다”며 “로그인 방법을 변형해 로그인해달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외에도 새마을금고,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금융결제원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기관 5곳에서 로그인 오류가 발생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바이오 인증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해결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결제원은 현재 전산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시스템 장애 발생 원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 앱인 ‘신한 쏠(SOL)’에서는 접속 지연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신한 쏠 앱을 실행하면 ‘전송 URL을 찾을 수 없다. 전송 URL을 확인해달라’ 등의 문구가 뜨거나 접속이 지연됐다.

신한은행은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 대출을 비대면으로 신청하려는 고객들이 몰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1000만원 임차료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중대본 및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집합 금지된 업종을 운영하는 임차 소상공인이다.

개인사업자가 비대면으로 신청할 경우 신한 쏠에서만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 대출 신청을 위한 접속자가 몰리다 보니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 소상공인 대출 비대면 인증은 복구하고 있고 이를 제외한 앱 이용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언제쯤 복구된다는 공지도 없고 고객센터는 연결도 안 된다” “처리할 게 많은데 두 시간 째 붙들고 있었다”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쏟아졌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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