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전]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 상승... 홍익표,김종인 발언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25 11:0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5일 수급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날 오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MBC 라디오에 출연해 늦어도 4월초에 자영업자 손실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으로 100조원을 확보해 코로나 사태를 피해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뉴스로 채권시장의 매수심리가 악화되며 약세폭을 확대했다. 국고3년 지표인 20-8은 1%를 넘어서 거래됐다.

오전 11시 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11.45, 10년 국채선물은 16틱 내린 129.4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4,859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1,225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1bp 오른 1.001%,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6bp 상승한 1.771%에 매매됐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 1년물 입찰에서 0.73조원이 응찰해 0.66조원이 0.710%에 낙찰됐다.

기재부에서 실시한 선매출 입찰에선 2.585조원이 입찰해 1.05조원이 1.350%에 낙찰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5년물 선매출은 만기 차이를 감안하면 강하게 됐다"며 "본입찰은 대차가 많은 점이 부담돼 PD들이 선매출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3년물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를 시장이 넘겼다"며 "10년 국채선물 차트도 1월초 저점인 129.43을 이미 뚫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차트가 훼손돼 저점 매수를 찾기보다는 반등시 매도가 유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100조원이 확정되는 것보다 더 시장이 두려워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라며 "규모가 정해지고 계획이 정해져야 한은도 대응을 할텐데 계속 안개속이니 불안한 사람들이 손절매를 하게 되는 형국"으로 진단했다.

그는 "저가 매수를 염두에 두면서도 불확실성이 커서 손이 나가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