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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 증권주 투자심리에 영향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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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1일 "과거 사례를 봤을 때 공매도 조치 환원의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나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여부가 증권주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고은 연구원은 "KOSDAQ 시가총액 대비 신용잔고 비중과 거래대금 비중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매도 관련 제도 개선은 가속화 되는 모습이다. 불법공매도에 대해 과징금 및 형사 처벌이 도입되고 무차입 공매도를 적발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거래소의 6개월 단위의 정기 점검주기를 1개월로 단축하고 불법공매도 전담 인력 및 조직도 신설된다. 개인투자자에 대한 공매도 허용 또한 그 대상이나 방식에 대해서 논의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증권사 커버리지 기준 4Q20E 순이익은 9,774억원(-19.5% QoQ, +65.2% YoY)으로 추정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27조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나 거래일 차이로 약정금액은 소폭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예탁금 65.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1.8%, 신용잔고 19.2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7.6% 증가했다"면서 "이에 따라 리테일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ELS 조기 상환 이어지고 있으나 재발행 규모는 감소하는 모습"이라며 "자산 재평가 등에 따른 충당금 인식 있었으며 한국금융지주의 카카오뱅크 관련 이익,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 발생했다"고 밝혔다.

증권업에 대해선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면서 Top pick으로 한국금융지주를 제시한다. 올해 카카오뱅크 IPO 진행으로 보유지분 가치가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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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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