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중 연구원은 "Fed는 주식시장 추세 조성자의 무대에서 내려왔고 재정 부양책을 보조하는 자산매입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변동성 장세 반복을 우려하나 이익 복원과 금리 상승의 충돌로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하는 장세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4분기 실적은 최근 상향 조정 추세를 감안하면 우호적 배경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결국 주가 추세 변화를 예단한 포지션 변경보다 업종 선별 이후의 포트폴리오 조정 대응이 보다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1 확정적 성장 2 블루 웨이브 3 바텀 피싱의 세 가지 테마 중 둘 이상을 충족하는 테마에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주도주 내 종목별 엄선과 반도체, 5G, 신재생, 클라우드, 소비(레저/전통소비), 금융, 산업재, 배당/리츠, China Tech ET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변경이 효율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자재(산업금속+농산품), 채권 인버스도 변동성 제어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까지 금리 상승과 가격 부담 심화를 우려하는 목소리에도 주식시장은 랠리를 이어가다가 최근엔 큰 변동성을 기록 중이다.
시장은 재정 부양책 확대, 백신 보급 가속화, 지속적 유동성 공급이라는 세 가지 기대로 강세장을 이어갔으나 지금은 급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자료: 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