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후 급등세로 시작한 뒤 외국인 매도 등으로 갑작스럽게 낙폭을 키웠다.
전날 반영한 바이든 행정부의 1.9조달러 수준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오르는 듯하다가 급락한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9시 3분 39.97p(1.27%) 급등한 3,189.90으로 오르다가 장중 3,102.74까지 하락하면서 3,100선 근처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뒤 낙폭을 줄이면서 올라가는 등 변동성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후 대략 1시간 만에 4천억원 넘는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반면 5천억원 가량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장 1시간 남짓만에 코스피 변동폭은 87p 남짓을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