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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국채선물 강보합 마감...변동성 줄이며 금통위 대기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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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국채선물 강보합 마감...변동성 줄이며 금통위 대기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3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은 1틱 오른 111.58, 10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29.9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강세 출발한 시장은 추가 상승 막히며 한때 약보합권까지 밀렸으나 장 막판 저가매수 유입되며 강보합권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5,777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2,284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2bp 오른 0.979%,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2bp 상승한 1.719%에 매매됐다.

■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강보합 마감

채권시장이 13일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을 반영해 강세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은 111.59(+2틱), 10년 선물은 129.99(+15틱)로 시작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6거래일 만에 반락해 1.12%대로 내려선 영향으로 풀이됐다.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38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은 전월 2.33배에서 2.47배로 높아지며 국채가격 안정세를 지지했다.

이날 오전 8시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12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비로 62.8만명이 대폭 감소했고, 실업률은 4.1%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연간으로도 실업률이 4.0%를 기록하며 200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채선물 시장은 장중 한때 약보합 수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강보합세를 회복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을 사고 10년물을 파는 상반된 매매를 했다.

이후 시장은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금리메리트에 기댄 저가매수세가 여전히 대기하고 있음을 보여 준 장"이라며 "금통위를 앞둔 제한적인 강세 정도"로 평가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금요일 금통위는 도비쉬한 멘트를 기대할 건 없을 것"이라며 "시장 참여자들 대부분이 레인지 대응을 보고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운용역은 "국채선물 차트상 추세를 형성하진 않았지만 저점을 높여 가는 모습"이라며 "오늘밤 미국채 30년물 입찰은 전일 10년물 입찰 감안하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일 미국 금리 방향이 롱 재료로로 간다면 숏 언와인딩으로 추가 강세도 타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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