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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취업자수 62.8만명 대폭 감소... 실업률은 4.1% 상승(종합)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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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취업자수 62.8만명 대폭 감소... 실업률은 4.1% 상승(종합)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지난 12월 취업자수가 대폭 감소했다.

13일 통계청의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6,52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28천명(-2.3%) 감소했다.

취업자수 감소폭은 지난 10월 42.1만명을 기록한 뒤 11월엔 27.3만명으로 축소됐으나, 12월엔 다시 코로나 여파로 크게 확대된 것이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3%로 전년동월대비 1.8%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4.3%로 전년동월대비 1.7%p 하락하였고, 여자는 56.2%로 1.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이상에서 24만 9천명 증가하였으나, 20대에서 25만 4천명, 30대에서 24만 6천명, 40대에서 18만 3천명, 50대에서 14만 7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20대, 30대, 40대, 50대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0만 1천명 감소하였고, 고용률은 2.5%p 하락했다.

■ 숙박음식업, 제조업 등 취업자 줄고 복지분야 계속 증가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9만 1천명, 8.7%), 농림어업(5만 9천명, 4.9%)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4만 4천명, 2.0%) 등에서 증가했다.

숙박및음식점업(-31만 3천명, -13.4%), 도매및소매업(-19만 7천명, -5.5%),제조업(-11만명, -2.5%)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단순노무종사자(14만 2천명, 4.0%), 농림어업숙련종사자(4만명, 3.4%), 관리자(2만 1천명, 5.5%)에서 증가했다.

서비스종사자(-33만 7천명, -10.4%), 판매종사자(-17만 3천명, -5.8%), 전문가및관련종사자(-13만 2천명, -2.4%)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천명(0.0%) 증가하였으나, 임시근로자는 35만 1천명(-7.5%), 일용근로자는 17만명(-12.1%) 각각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7만 5천명(1.9%) 증가하였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3만 8천명(-9.6%),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명(-5.1%)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6시간이상 취업자는 2,004만 5천명으로 161만 1천명(-7.4%) 감소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73만 6천명으로 54만 6천명(10.5%)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8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41.5시간)에서 2.6시간, 건설업(38.5시간)에서 1.3시간, 제조업(42.3시간)에서 0.8시간 각각 줄었다.

■ 12월 실업자 1113만 5천명, 실업률 4.1%로 큰 폭 상승

12월 실업자는 113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4천명(20.6%)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9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8천명(10.8%) 늘었고, 여자도 54만 2천명으로 13만 6천명(33.4%) 증가했다.

실업률은 4.1%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4.6%로 전월대비 0.5%p 상승했다.

연령 계층별로 실업자를 살표보면 실업자는 60세이상(7만 4천명, 36.0%), 30대(5만 4천명, 35.1%), 50대(2만 9천명, 19.9%), 40대(2만 5천명, 19.8%) 등에서 늘었다.

실업률은 30대(1.1%p), 60세이상(1.1%p), 20대(0.9%p), 40대(0.5%p), 50대(0.5%p)에서 상승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는 대졸이상에서 8만 5천명(24.1%), 고졸에서 6만명(15.0%), 중졸이하에서 4만 8천명(25.9%) 증가했다.

실업률은 중졸이하에서 1.5%p 고졸에서 0.7%p, 대졸이상에서 0.6%p 상승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로는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5만 4천명으로 5천명(-9.0%) 감소했으나,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08만 2천명으로 19만 9천명(22.6%) 증가했다.

12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725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9만명(4.2%)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27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 4천명(5.8%) 늘었고, 여자는 1,098만 1천명으로 34만 6천명(3.3%)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는 가사(32만 9천명, 5.6%), 쉬었음(31만 4천명, 14.1%) 등에서 증가했으나, 육아(-2만 5천명, -2.1%) 등에서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77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3천명(7.3%)이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72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1천명이 증가했다.

■ 2020년 연간 취업자수 0.8% 감소, 연간 실업률 4.0%로 전년동월비 0.2%p 상승

지난해 연간 취업자수는 2,690만 4천명으로 전년대비 21만 8천명(0.8%) 감소했다.

연간 실업률은 4.0%를 기록해 2019년보다 0.2%p 올라갔다.

50대, 30대, 40대, 60세이상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상승한 영향이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9%로 전년대비 0.9%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 40대, 50대, 30대 등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2%로 전년대비 1.3%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0%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다.

취업자수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3만명, 5.9%), 운수및창고업(5만 1천명, 3.6%), 농림어업(5만명, 3.6%) 등에서 증가했다.

도매및소매업(-16만명, -4.4%), 숙박및음식점업(-15만 9천명, -6.9%), 교육서비스업(-8만 6천명, -4.6%) 등에서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0만 5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31만 3천명, 일용근로자는 10만 1천명 각각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9만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6만 5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 5천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50대, 60세이상, 40대 등에서 증가하여 전년대비 4만 5천명이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9만 2천명, -2.5%)에서 감소하였으나, 쉬었음(28만 2천명, 13.5%), 가사(15만 4천명, 2.7%)등에서 증가하여 전년대비 45만 5천명이 늘었다.

12월 취업자수 62.8만명 대폭 감소... 실업률은 4.1% 상승(종합)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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