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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글로벌 금리 반영 약세출발...가격 반등 모색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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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1일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2틱 내린 111.50, 10년 선물이 10틱 하락한 129.60에 시작했다.

12월 미국 고용이 14만명 감소(예상 +7.1만, 이전 +33.6만)하며 재정부양책 기대를 자극해 뉴욕 주식시장이 최고가를 경신하고 미국 10년 금리는 3.6bp 상승한 1.117%를 기록한 영향이다.

오전 9시1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상승한 111.54, 10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29.7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028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071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5bp 오른 0.982%,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2bp 상승한 1.722%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금리 상승폭을 감안하면 국내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약하지 않은 출발"이라며 "이번 주 최대 이슈는 1조 달러로 예상되는 미국 추가 부양책 발표와 월화수 예정되어 있는 미국채 입찰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는 다음주 10년 입찰도 있어 부담스러운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글로벌 금리 흐름 반영해 약세 출발했지만 전 거래일 장에서 보여준 것처럼 저가 매수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급하게 매도로 돌지만 않는다면 3년 입찰 전후로 전강후약 흐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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