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취임 1년만에 돌연 사임…직무대행 체제 전환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01-07 21:36

8일 임추위 구성…이달 중 차기 행장 선임 계획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사진=케이뱅크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사진=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임기 1년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케이뱅크는 이문환 행장의 사임에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문환 행장은 오늘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차기 행장 선임까지 은행장 직무대행은 정운기 부행장이 맡는다.

이문환 행장은 지난해 3월 2대 케이뱅크 행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초까지 1년여 기간이 남았었다. 케이뱅크는 바로 차기 행장 인선에 돌입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내일(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해 차기 행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달 안에 차기 행장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되며, 임추위가 이사회에 차기 행장 후보자를 추천하면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행장을 선임하게 된다.

이문환 행장은 KT에 입사해 신사업개발담당과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8년부터 2년 여간 BC카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케이뱅크는 이문환 행장의 취임 이후 1년여 만에 대출 영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에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서 자본금을 확충했다.

또한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신규 상품을 출시하면서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3분기 당기순손실 703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폭을 줄여나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