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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쉬어가기 장세...3년 약보합, 10년 강보합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07 16:25

[채권-마감] 쉬어가기 장세...3년 약보합, 10년 강보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6일 3년물 약보합, 10년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은 2틱 내린 111.53, 10년 선물은 10틱 오른 12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 이틀 변동성을 키우며 온탕과 냉탕을 오갔던 시장은 피로감을 드러내며 박스권 장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계약을 5,002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407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3bp 오른 0.963%,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7bp 하락한 1.725%에 매매됐다.

■ 채권시장 장중 흐름 : 3년 약세 지속, 10년 강보합으로 반전

채권시장은 7일 전일 미국 금리의 상승에도 선반영 부각되며 보합 출발했다.

전일 美 국채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전일대비 8.31bp 올라 1.038%를 기록했다.

블루웨이브 현실화로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1% 위로 올라섰다.

국채선물 시장은 이날 오전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강보합권 안착에 실패하며 약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최근 시장을 주도하던 외국인들도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

오후 들어서도 3년 국채선물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다 그대로 마감했다.

반면 보합권에서 하루종일 오락가락하던 10년 국채선물은 장 막판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강보합권을 회복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내 채권시장은 블루웨이브로 선반영 여부를 테스트 한 장"이라며 "장 막판 저가매수로 시장이 살짝 살아나는 모습"으로 진단했다.

그는 "국고30년물은 오늘 세시 반까지 옵션 행사 기간이라 변동성이 제한됐다"며 "내일부터 국고30년 금리 향방에 주목해야 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30년물이 상대적으로 센 모습을 보였는데 시장이 약세일 경우 10년을 매도하고 30년을 사는 교체 매매를 많이 한다"며 "방어용으로 플랫포지션을 구축할 유인도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른 운용사의 운용역은 "단기물이 3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3개월물이 전일 0.65%에도 매수가 들어왔는데 오늘은 0.70% 수준이었다"며 "다음주 3년 입찰도 있어 단기쪽 스프레드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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