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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서울대의대 공동 개최 미니 디데이 성료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21 08:26

리서치팩토리 우승

디캠프와 서울대의대가 공동 개최한 미니 디데이에서 우승한 유정주 리서치팩토리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디캠프

디캠프와 서울대의대가 공동 개최한 미니 디데이에서 우승한 유정주 리서치팩토리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디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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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디캠프와 서울대의대가 공동 개최한 미니 디데이가 성료했다.

디캠프와 서울대 의과대학은 지난 19일 서울대 의대 융합관 양윤성 홀에서 학술대회와 미니 디데이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미니디데이는 서울대 의대 졸업생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데모데이다. 지난 해 디캠프가 서울대 의과대학 본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과정을 후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

미니 디데이에는 총 5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이들을 심사하기 위해 서울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홍순범 교수, 성균관대학교 디지털헬스학과 신수용 교수, 라임소사이어티 이호종 대표,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이사, 서울대 기술지주 목승환 대표, LB인베스트먼트 구중회 전무, 디캠프 김시완 투자실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장상은 리서치팩토리가 차지했다. 이 회사는 논문을 실제로 쓰는 제 1저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의학논문 전문 에이전시로 저널 출판을 위한 논문 자동 형식 변환, 구독형 임상연구 자료 수집 시스템(eCRF)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중 구독형 eCRF 시스템이 의료 연구 분야에서 많은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서치팩토리의 구독형 시스템은 웹 기반으로 구축되어 가입 시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임상실험 자료를 관리할 수 있으며 비용 부담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의사들의 입소문을 통해 160명의 의뢰인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317건의 의뢰건수를 기록했다. 2회 이상 의뢰자가 87%, 3회 이상이 70%가 넘는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대표상은 SOOP(숲)이 차지했다. 현재 정신과 전문의로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인 김민지 대표는 현대인이 겪는 대표적인 질병, 공황, 우울, 불면 등을 겪는 인구가 1000만명이 넘지만, 그 중 20%만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모바일 정신 건강 셀프케어 서비스 SOOP(숲)을 출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일기 작성을 통해 기분 추적과 감정 인식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20문항 정도의 테스트를 거치면 본인의 정신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에 맞는 여러 프로그램들도 제공된다. 실제 정신과에서 쓰이는 인지행동치료, 변증법적 행동치료, 긍정심리치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디캠프·프론트원 센터장상은 수술 중 저혈압을 감지하는 서비스를 소개한 DS DOC에게 돌아갔다. 아직 아이디어 단계이지만, 수술 중 저혈압으로 인한 심장 또는 신장 손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5분 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김홍일 디캠프·프론트원 센터장은 “비록 현재 많은 어려움과 제약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수술법이 바뀌듯이 시장과 규제도 서서히 변한다. 그때까지 여러분의 꿈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늘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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