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티아이가 그룹 디지털 솔루션 통합 브랜드 1Q ON을 런칭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1Q ON’은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금융 IT 솔루션과 오픈 API,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클라우드 플랫폼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기반 솔루션을 통칭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1Q ON’의 의미는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브랜드인 ‘1Q’와 시작과 켜짐, 순 우리말로 ‘모두’를 의미하는 ‘ON’을 결합한 표현이다”며, “디지털 기반 위에서 모든 솔루션이 연계·확대되고 더 나아가 사람·기술·문화가 공존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그룹 공동 오픈 API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금융 RPA 솔루션 ‘워라봇’을 런칭한 바 있다. 또한 공인전자문서 서비스 등 솔루션과 플랫폼 비즈니스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이번 ‘1Q ON’ 브랜드 런칭을 시작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그룹 내 적용하고, 금융에 특화된 차별화된 디지털 솔루션의 대외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자회사 ‘Next TI’를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BPR(지방은행) 코어 뱅킹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AI OCR(인공지능 문자인식)을 공인전자문서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자체 역량으로 개발한 핵심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은 “축적된 그룹의 IT 자산 가운데 금융에 특화된 우수 솔루션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대외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감으로써, IT 서비스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