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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년 사상 최대실적 기대...추가 상승 여력 충분”- 유진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09 08:03

▲자료=LG

▲자료=LG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LG전자가 내년 사상 최대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9일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및 TV에 대한 수요의 증가, 스마트폰과 전장부문의 손익 개선 등을 통해 내년 사상 최대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LG전자의 목표주가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630% 상승한 18조1943억원, 7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노 연구원은 “4분기는 통상적으로 소비시즌 도래에 따른 프로모션 확대 영향으로 손익이 악화돼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통 채널 내 재고가 타이트하게 관리되고 있다”라며 “가전과 TV 등의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마트폰은 북미·중남미에서의 보급형 매출 증가, 전장은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회복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손실폭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내년 LG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6.8%, 18.1% 상승한 66조9199억원, 3조88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트렌드 변화와 소비양극화로 프리미엄 가전 및 TV에 대한 수요는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상 최대실적으로 향하는 중요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폰은 주문자개발생산방식(ODM) 비중 확대 및 공장 이전으로 원가 구조를 개선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이면서 북미와 중남미에서의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를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내년 스마트폰과 전장부문의 손익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중남미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전체 출하 중 27%, 매출액 중 19%가 발생하는 핵심 지역으로, 화웨이의 사업축소에 따른 반사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전장부문은 고객사의 전기차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른 부품 공급 증가로 LG전자의 세 번째 규모 사업군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분기 흑자전환과 함께 손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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