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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한국에 출시할 전기SUV 'ID4' 뼈대 기술 공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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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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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폭스바겐이 두번째 MEB플랫폼 전용 전기차이자 첫번째 SUV인 'ID.4'에 적용된 섀시 사양을 27일 공개했다.

폭스바겐 전기SUV ID.4.

폭스바겐 전기SUV I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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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4는 스포티한 주행에 유리한 후륜구동 모델이다. 52kWh 또는 77kWh급 고전압배터리가 차축 사이에서 위치한다.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무게 배분을 50대 50으로 유지한다. 후륜 기반 모델의 약점일 수 있는 빗길 곡선 상황에 대해서도 강한 트랙션을 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서스펜션 방식은 전륜은 맥퍼슨, 후륜은 5링크 형태로 연결됐다. 또 스티어링 시스템을 휠 중심 보다 앞쪽에 배치해 고속 코너링에서 안정성을 강화했다.

ID.4 섀시 사양 소개 자료. 출처=폭스바겐.

ID.4 섀시 사양 소개 자료. 출처=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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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은 기본부터 상위 모델까지 18·19·20·21인치 휠이 장착된다. 리어 휠에는 돌발상황에서 작동돼 자동차 수명을 지켜주는 드럼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강력한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 기능도 갖췄다. 완만한 제동은 대부분 전기 모터만으로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회수한다.

최상급 트림인 맥스에서 플러스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하면 완전히 새로운 섀시를 만날 수 있다. 능동형 스티어링을 적용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돌리면 돌릴수록 조향 비율이 15.9:1에서 14.5:1으로 변한다. 또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이 노면 및 주행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며 각 휠의 댐퍼 특성을 초당 200회 조절해 수준 높은 승차감과 편안한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ID.4는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를 한국 시장에 투입할 첫번째 전기차로 낙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예상 출시일은 2022년경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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