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은 약 14조 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000억원 가량 감소했으며, 기업여신이 12조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5.5%를 차지했다. 가계여신이 약 1조 9000억원, 신용카드채권이 약 1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3분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30.6%로 전분기 121.2%보다 9.4%p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109.8%보다는 20.8%p 상승했다.
또한 지난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약 2조 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1조 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8000억원 감소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약 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3조 6000억원 규모로 전분기 대비 8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대손상각이 약 1조원, 매각 8000억원,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 1조원, 여신 정상화 5000억원 등을 기록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92%로 전분기말 대비 0.07%p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보다 0.31%p 하락했다.
대기업여신은 1.13%로 전분기말 대비 0.15%p 하락했으며, 중소기업여신은 0.80%로 0.03%p 하락, 개인사업자여신은 0.30%로 0.03%p 하락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3%로 전분기말 대비 0.02%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17%로 전분기말 대비 0.01%p 하락했으며, 기타 신용대출은 0.35%로 전분기말 대비 0.05%p 하락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1.01%로 전분기말 대비 0.16%p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0.39%p 하락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