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삼성증권
16일 유근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이 올해 최대수준의 연간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삼성증권에 대한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을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삼성증권의 올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상승한 2337억원으로 집계됐다.
유 연구원은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주식 순수탁수수료가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라며 “해외주식 거래대금 또한 20%가량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해외주식 순수탁수수료도 31% 오른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 규모가 대폭 확대돼 금융상품 관련 수익이 전 분기 대비 165% 상승한 124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글로벌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이 자체 헤지 비중이 높은 동사의 ELS 운용손익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견조한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4분기에 접어들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 대선 이후 거래대금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라며 “11월 평균 거래대금은 약 25조원 수준까지 상승,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전 분기 수준(27조원)까지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보수적으로 접근해 증권사들의 위탁수수료 수익이 전반적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도 삼성증권은 비용 측면에서 타사와 차별화 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또한 “삼성증권은 타사 대비 사모펀드 이슈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올해 충당금 적립 이슈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라며 “또한 대형증권사 중에서 리테일 관련 이익 비중이 높고,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큰 해외 부동산 및 관련자산 미매각 이슈에서도 자유로워 비용 측면에서 우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최대수준의 연간 순이익이 전망되는 가운데, 작년 배당성향 수준(38%)을 고려했을 시 현재 주가 수준에서 7.0%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라며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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